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이 포럼 '잇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행복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원은 지난 29일 대구행복진흥원 1층 교육장에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원과 한국정부학회가 공동주관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개최했다.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는 정책과 현장이 소통하는 열린 장으로,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저출산과 청년 문제에 대한 정책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여성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및 학계 등 각계 전문가와 관심있는 대구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단국대 성시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경북대 김선영 교수가 '한국사회 저출산 문제와 대구의 출산결혼이슈: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사회환경 이해'를, 대구시행복진흥원 황동진 부연구위원이 '사회적고립청년을 위한 돌봄정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청년 문제와 사회 환경 문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검토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국적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구지역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