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30일 천마역사관에서 경남관광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고교가 협력해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일학습병행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 글로벌레저서비스과 김수연 교수, 경남관광고등학교 조태제 교장, 양성철 산학협력취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생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수 ▲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학습자료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우수한 관광 전문인 양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2022년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406명, 2023년에 355명을 취업시키고 올해는 벌써 494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며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취업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남관광고등학교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근면 성실하고 창의력을 갖춘 관광 분야의 글로컬 관광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 유일의 관광 특성화고등학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졸업 후 유망 기업으로의 취업과 대학 진학의 기회를 동시에 부여하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취업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고교와의 협력을 통해 일학습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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