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신 경북대 교수.[경북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는 스마트생물산업기계공학과 하유신 교수가 제2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하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첨단 밭농업기계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 교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플랫폼 및 복합 작업기, 생분해성 육묘포트용 롤러식 파종기, 육묘포트 절단방식 채소 정식기, 자주식 채소 수확·수집기, 농작업기 관제 시스템 등의 여러 혁신적인 농작업기를 개발해 기술이전하고 실용화했다.
이들 농작업기는 센서, IoT 및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돼 작업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농작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밭농업기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유신 교수는 "앞으로도 밭작물 재배 방식을 농기계에 맞춰 표준화하고 밭농업 기계화율을 더욱 높여 노지 스마트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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