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전경(안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오는 29일 학내 국제교류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안동대학교 Residential College(RC)센터 출범식 및 2024 프로그램 개강식’행사를 연다.
28일 안동대에 따르면 Residential College센터(이하 RC센터)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능력 향상, 기초학습 역량 제고 및 인성 함양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설치했다.
RC센터는 설립 준비단계인 지난 9월부터 생활관 거주 신입생 180명을 모집해 어학·취업·예체능 영역 등 3개 영역에서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4명의 RC 조교(2~4학년)를 선발해 프로그램 참가 학생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
또한 국립안동대 취업진로본부장, 생활관장, 어학원장 등 3개 부서장은 영역별 지도교수를 겸임해 각 영역 프로그램을 관리하게 되며 교육혁신본부, 전략평가본부, 대외협력본부 등 대학본부 주요 부서에서 부서장은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안동대 김종식 RC센터장(학생처장 겸임)은 “ RC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입생들에게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다양한 RC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산업을 이해하고 인성을 겸비한 정주형 창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영역 및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참가인원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국립안동대는 국공립대 통합 및 경상북도 산하 교육·연구기관의 통합적 운영, 전통문화 기반 인문특성화, 지역특화분야 집중 육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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