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꽃피다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회의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기부데이 행사는 '아이들의 꿈, 나눔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착한 경산인 표창패 수여식, 경산시청 착한 일터 모금액 전달, 기부 타임,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유관기관이 함께해 총 43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와 시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프리마켓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현장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문화공연으로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의 댄스스포츠,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는 미아방지 배지 만들기, 양말목 공예, 아크릴 키링 만들기, 디폼블럭 가방고리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기부데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나눔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이 있는 경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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