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청장(왼쪽)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일주도변을 살펴보고 있다(울릉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24·25일 양일간 울릉도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확인하고 위험지역을 둘러봤다.
김청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부임후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울릉도 전역의 치안점검과 함께 안전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급경사면에 위험요소를 지적하며 직원들에게 안전순찰을 당부했다.
또한 울릉군 중심지에 위치해 지난 폭우에 침수된 도동파출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파출소앞 무너진 복개현장을 살펴본후 안전에 유의할 것도 주문했다.
김철문청장(가운데)이 수해로 침수된 도동파출소를 방문해 상황설명을 듣고 있다(울릉경찰서 제공)
또한 독도를 방문해 각종시설물확인과 경비태세를 점검후 현장 직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후 김청창은 울릉경비대와 울릉경찰서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울릉경찰서에서 김청장은 신청사 건립추진과 직원관사등 도서벽지 직원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철문 청장은 “도로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믿음직한 울릉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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