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대축제가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21개 소방서 402개 의용소방대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의용소방대가 24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년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는 올해 3회째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라는 슬로건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기술 경연과 화합행사를 통해 현장 활동 능력을 향상하고, 어울림 한마당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대축제에는 21개 소방서 402개 의용소방대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봉화소방서 의용소방대가 24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년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에서 종합3위를 차지했다(봉화소방서 제공)
행사는 개회식, 기술 경연,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21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개인 장비 착용 800M 릴레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명부환 던지기 등 5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봉화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봉화군, 봉화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적극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도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과 강도 높은 개인 연습, 합동훈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김장수 봉화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든든함을 재확인하고 봉화군의 위상을 세워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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