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의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철호 의장은 인구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저출생의 극복을 위하여 현재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하여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순 의원은 주민복지과 업무보고에서 생활밀착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원환 의원은 문화유산과 업무보고에서 지산동고분군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추진경과에 대하여 기존 설치된 관광진흥과의 '탐방로 조명'과 '주산성 야간경관 조명'과 연계해 일관된 분위기의 야간경관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통한 세계유산의 가치극대화를 요구했다.
김명국 의원은 환경과 업무보고에서 가축분뇨 악취 민원다발 사업장에 악취자동포집기 설치를 통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의 기반 조성이 필요하며 추후 축산과와협의를 통해 악취저감을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기창 의원은 산림녹지과 업무보고에서 밀원수 부족으로 많은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전하며 군유림 중심으로 규모화된 밀원수림 조성과 양봉농가와의 협의를 통한 지역 여건에 맞는 수종 선정 및 조림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성낙철 의원은 투자유치과 업무보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내년에도 성공적인 파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에 고령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내실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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