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4 경상북도민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39명에게 자랑스러운 도민상 특별상과 본상이 수여됐다.
파리 올림픽의 감동과 열기를 전국민에게 선사한 허미미, 김지수 선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경붇도는 오티펑란 베트남 호찌민대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에게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상호 우호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념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한류의 본원인 경북을 세계에 알리고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자"며 도민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경북도는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 경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도민의 날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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