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정된 안동시 임하면 수원함양보호구역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을 대상으로 산림보호구역(수원함양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 면적은 낙동강 상수원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2024년도 사유림 매수지 40㏊를 포함해 총 140㏊이다.
이는 대구수목원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조치로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지정·관리하는 산림보호구역은 수원함양보호구역 806㏊, 경관보호구역 3.6㏊,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만2748㏊ 등 총 1만3558㏊로 늘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인 산림보호구역 확대를 위해 경북 문경시 및 봉화군 일원 신규 사유림 매수지 약 9㏊에 대한 현장 조사도 진행 중이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을 보전하며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산림의 미래를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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