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가 국토부 제2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2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박현국 경북봉화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해당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과(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상북도 4개 시군(봉화, 영양, 청송, 영천)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조기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국토부 제2차관을 면담한 박현국 봉화군수와 4개 시군 자치단체장, 부단체장 등은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건의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청원서 명부(1만5천814명)를 전달했다.
또 협의회는 국토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을 찾아나서 해당 노선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재차 건의하는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박현국 봉화군수가 국토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자리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다른 국내 교통망 구축에 비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협의회 시군은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화군을 비롯한 10개 회원 시군은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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