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와 대구가톨릭대는 22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는 오는 12월 31일자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구가톨릭대를 새로운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톨릭대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경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개소 이후 대구가톨릭대에서 운영해왔으며 2023년 7월부터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 중이다.

현재 어린이 급식소 206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며 맞춤형 급식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0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약처 주관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평가에서 2015년부터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종합만족도 평가에서도 매년 높은 점수를 받아 타 시·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