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2024년도 후기 한국가톨릭계대총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인 부산가톨릭대 홍경완 총장 신부와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을 비롯한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꽃동네대 △가톨릭상지대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 등 11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가톨릭계 대학 교양 공유대학 현황 보고 ▲한국가톨릭계대학 중독관련 업무협약 제안 ▲아시아 지역 가톨릭대학 연합(ASEACCU) 참가 보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가톨릭계대학 교양 공유대학(CU12)은 2022년 '미래형 교양 교육모델'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설립을 추진했으며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참여 대학의 교양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다.
2024학년도에는 9개 대학 97개 교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현재 6000여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1만여명의 학생이 교양 교과목을 이수했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가톨릭계 대학이 더욱 협력해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