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다음달 11월 8일까지 2025학년도 정보, 융합, 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18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경북 지역 영재교육의 허브를 담당해 온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왔다.
그 결과 본 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은 영재고, 과학고, 국제고 진학은 물론 서울대, KAIST, POSTECH, DGIST 등 유수 대학에서 과학 및 IT 관련 융복합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2025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여름방학 집중교육을 통해 전체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총 30명(기초, 심화)을 모집하는 정보영재과정은 2025학년도(기준) 경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정보영재과정은 2년 과정을 연계로,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파이션과 C언어 중심) 등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IT 영재가 지녀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교육한다.
융합영재과정의 모집인원은 총 45명(융합1 초등, 융합2 중등, 융합3 고등)으로, 2025학년도(기준)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융합영재과정 학생들은 토론, 발표, R&E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융합적 역량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한다.
또 융합3 고등과정은 대구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운영하며 진로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외국어 영재과정은 총 30명(초등, 중등)의 교육대상자를 모집하며 2025학년도(기준) 경상북도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
외국어영재교육은 영어와 중국어를 공통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 수준에 따라 반편성을 한 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외국어영재교육 학생들은 외국어 토의·토론 학습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언어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한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추천대상자로 결정된 후 GED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GED 서류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2차 전형에 응시하게 된다. 기타 문의는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사무국 혹은 홈페이지에 탑재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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