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테니스팀이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안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국립안동대학교 테니스팀이 최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체육행사로 국가 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각 지역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며 많은 선수에게 참가 자체가 목표인 대회다.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최정연(4학년), 원지현(3학년), 조해린(2학년), 김서영(2학년) 선수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충남대학교 테니스팀과 결전 끝에 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국립안동대 학생 선수들은 단식(2경기)과 복식(1경기)으로 진행한 대회 8강전에서 경상남도 대표 선수들을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충청남도 대표에게 아쉽게 패하며 본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립안동대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는 “최근 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었는데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기대 이상이다”며 “학생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 향상을 위해 전략적으로 꾸준히 지도해온 김일해 코치와 새벽이나 주말 상관없이 열심히 해준 학생 선수 그리고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국립안동대학교 테니스팀은 경상북도 체육회, 안동시 체육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등에서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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