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침술 진료를 받는 일마즈 유수프 총장 일행들.[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초청을 받아 대학을 방문한 튀르키예 리제프 타이프 에르도안대 일마즈 유수프(YILMAZ Yusuf)총장 이ㄹ행이 최근 경산동의한방촌을 방문해 한의원 침술 진료과 한방족욕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동의한방촌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평소 목의 통증과 불편한 움직임을 호소해 장효정 한의사(동의한방촌한의원장)의 침술 치료를 받고서 통증을 다스리는 오묘하고 신비한 한방 침술에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약쑥과 함께하는 한방족욕을 20여분간 체험한 후 족욕체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족욕이 최고다, 매우 기분이 좋다, 힐링이다"라고 활짝 웃는 모습의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번 일마즈 유수프(YILMAZ Yusuf)총장 일행은 대구한의대에서 추진 중인 'K-MEDI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프로젝트'일환으로 방문했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2024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대구한의대는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한약재 수요를 공략하고 중앙아시아의 국가별 전통의학 육성 정책 기조를 발판으로 튀르키예 등 한방 전통의학의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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