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AI 기술을 시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나갈 것”
스마트가로등 모형)(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포항시는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항 일대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을 시범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스마트 가로등 시범사업은 포항시의 스마트시티 구축과 어촌신활력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위한 사업이다.
AI 스마트 가로등은 고효율 LED 가로등, CCTV, 무선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환경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된다.
이에 따라 단순한 조명 역할에서 벗어나 각종 센서로 환경, 교통 등 데이터를 모으고 카메라를 활용해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 수 및 이동 동선 파악, 안면인식으로 실종자나 치매 노인 찾기, AI 차량번호판 추적 감지, 소음측정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살필 예정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어촌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어촌의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더 높여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