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16일 지역 치안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강북경찰서에서 열린 치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후께는 전국 최초로 경찰서 단일의 중심지역관서를 운영 중인 군위경찰서 효령파출소를 방문해 일선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강북경찰서에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상 확립 등 핵심 정책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효령파출소에서도 유공 경찰관을 포상한 뒤 핵심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살펴 봤다.
핵심 정책은 ▲중심지역관서 운영 ▲지역경찰 역량 강화 ▲3중 관리 체계 구축 등 3개 과제다.
중심지역관서 운영은 한정된 지역경찰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관서를 통합·운영하는 제도다.
지역경찰 역량 강화는 팀장이 사례 위주의 상황 기반 현장 교육훈련을 진행해 대비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3중 관리 체계는 관리자가 명확히 근무를 지정하고 점검 확인 등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단계별 관리 체계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치안활동의 지향점을 국민으로 정립하고 국민과 현장으로부터 공감받는 정책 추진을 위해 업무역량이 결집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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