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도서관 전경.(사진제공=한동대학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동대학교는 오는 6월1일 교내 도서관에서 지난 2014년 12월 유엔기탁도서관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30일 밝혔다.
경주에서 6월1일까지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의 주최 기관인 유엔공보국(United Nations 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 마허 나세르(Maher Nasser) 국장이 이번 지정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정을 기념하는 마허 나세르 유엔공보국장의 축사와 한동대 장순흥 총장의 답사 그리고 한동대 도서관에 부착할 유엔 기탁도서관 현판을 증정하는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 행사장에는 유엔 자료를 열람해 볼 수 있는 컴퓨터가 설치돼 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열람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최근 유엔 도서관의 자료 전산화에 따라 유엔 총회, 경제사회이사회, 안전보장이사회 등 유엔 기관의 문서와 조약, 간행물 등의 자료를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동대 도서관에 설치된 유엔 기탁도서관 지정 컴퓨터를 이용해 열람할 수 있다. 한동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다른 대학 학생과 일반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유엔 기탁도서관(닥 함마르횔드 도서관, Dag Hammarskjold Library)은 1946년에 설립돼 유엔에서 나오는 출판물을 관리하고 배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 136개국 약 360여개의 유엔 기탁도서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동대는 제66차 경주 유엔 NGO 컨퍼런스에 주관 기관이며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을 맡아 총 책임자로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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