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청이 전남 화순교육청을 방문해 영.호남 교육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상주교육지원청은 23일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을 방문,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영·호남 교육리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 교육장 및 초·중·고등학교 교장, 장학사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화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영·호남 교류 사업이다.
권요균 상주교육장을 비롯한 방문단 44명은 1박 2일 동안 노루목 적벽, 김삿갓 문학 동산, 운주사 천불천탑, 고인돌 공원 등을 탐방하면서 상주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운영과 수학여행에 활용할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비교분석했다.
또 화순 도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고 농촌 소규모학교의 나아갈 방안을 모색했다.
권오균 상주교육장은 “ 지속적으로 두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아리활동, 체험학습, 토론캠프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영?호남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