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막식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2016 경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1일~12일 까지 상주실내체육관외 13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주최,상주시와 상주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선수 임원 3만5000여명이 모여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생활체육회 어르신들 70여명 이 참가해 영·호남 우호증진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땀을 흘리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알찬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와 시장,군수,내빈들이 보이고 있다.
대회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 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11일 오전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홍보영상물 상영과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 공연,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공연과 인기가수 한혜진의 멋진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흥겨 움을 선사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상주 실내체육관이 선수들과 관중들로 가득찼다.
김관용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축전은 어르신들의 잔치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땀도 흘리시면서 건강과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계기로 노년생활을 젊고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가정의 의 달을 맞아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어르신들 모시게 매우 기쁘다“ 며 ”삼백의 도시 상주에서 마음껏 즐기시고 건강하게 돌아가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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