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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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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관련 사진(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가축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축산분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복합 확산 사업을 지원한다.

28
일 영주시에 따르면 축산분야 ICT사업은 축사 온·습도, 환기 상태를 원격에서 자동관리해 가축 생육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개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해 적절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축산 농가가 자동화 시설을 이용하면 생장정보
, 개체별 건강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료량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가축을 돌보고 질병 예방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FT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할 목적으로 2014년 양돈분야에 처음 지원을 시작했다. 2015년 양계, 2016년 젖소·한우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추가 지원되는 젖소·한우 분야 로봇착유기자동포유기 등에 대해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FTA이행 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비 지원비율은 보조 30%, 융자 50%(금리2%, 3년거치 7년상환)가 지원되고 자부담이 20%이다.

신청 조건은 ICT 융복합 시설적용이 가능한 양돈, 양계분야 농업경영체로서 ICT 융복합 시설적용 가능한 농장이거나 신·개축을 통해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영주시 관계자는
" ICT 융복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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