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이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구미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구미교육지원청은 21일~26일까지 해평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성,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오감각으로 배우는 통!通!Tong! 성(性)장 놀이터”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 교육은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10개교 350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성교육을 넘어 성에 대한 이색 놀이터를 운영했다.
체험형 SAY(성)놀이터 운영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감형 성교육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함양하고 체험위주의 내실 있는 성교육 과 성폭력예방교육 차원에서 마련됐다.
넘.여학생이 임신 체험을 하면서 신기해 하고 있다.
체험 에서는 인간발달, 인간관계 ,대체기술, 성행동, 성건강 등 주제별로 4개의 부스를 설치해 교구 및 영상물을 활용한 체험,체감활동 위주로 성전문가에 의해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을중학교 B 학생은 “정말 이런 체험을 할 기회가 또 있다면 언제든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올바른 성지식 습득 과 성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 박종옥 평생교육건강과장 은 “ 이번 체험형 성교육은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 특성에 걸맞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청각적 체험 등 다양한 성교육 기회를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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