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경이 독도인근해역에서 표류 중인 어선을 안전 하게 예인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해경에 따르면 표류어선 S호(19톤, 통발, 승선원 6명)는 14일 밤9시10분께 독도 북동 0.2해리(약 0.5km)해상에서 로프가 스크루에 감겨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인근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삼봉호 (5000t) 를 현장에 급파, S호를 안전하게 유도한후 15일 날이 밝자 이른 새벽부터 잠수작업을 통해 스크루에 감겨있던 로프 50m 가량을 제거한후 S호는 자력항해로 조업지로 이동했다.
동해해경 소속 구조대가 독도 인근해역 에서 조업하던 선박의 스크루에 감진 50m 가량의 로프를 제거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그러나 이날오후 1시35분께 S호로부터 스크루 가 빠져나가 선박의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재 접수한 해경은 2시 45분께 5000톤급 경비함이 어선을 예인한 후 오후 7시경 어업지도선에 S호를 안전하게 인계됐다. S호는 16일 오후 7시경 포항항에 입항 예정이다.
한편 선박에 타고 있던 6명의 선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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