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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해상서 선원 12명탄 표류어선 울릉도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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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경이 독도 인근해역 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1척을 구조해 울릉도로 무사히 예인중이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해양경비안전서가 3일
독도 남방 15해리(약28km)지점에서 항해가 불가능한 기관고장 선박을 경북 울릉도 로 예인중이라고 밝혔다.

동해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북 후포항선적 A호(72t 승선원12명, 근해통발)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받았다.

동해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삼봉호 (5000t)를 사고지점에 급파해 해당 선박을 울릉도로 안전하게 예인중이며,이 선박은 오늘 밤 12시께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예정이다.

기관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고 12명의 승선원 전원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관고장이나 어망·로프등 이물질에 의한 스크류 감김사고로 항해가 어려울 경우, 지체없이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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