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환자가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 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헤럴드 대구경북=권명오 기자] 경북 울진군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정식 승인 받은 이후 응급의료헬기착륙장에서 첫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죽변면에 거주하는 A(81·여)씨가 복통,위장 불편감과 호흡곤란 증상이 진단됨에 따라 군 의료원이 안동병원과 원격진료 후 응급의료헬기를 요청해 안동병원으로 이송, 빠른 시간 내 응급처치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2014년도 헬기착륙장 부지 확보 및 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말 헬기착륙장을 완공했다.
군 관계자는 "군 의료원 응급실 근처에 헬기착륙장이 완공돼 닥터헬기가 지역주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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