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만으로 위기 극복 안돼…경쟁있는 상생정치 실현
18일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가 포항시청에서 20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예비후보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30년간 지역정치를 주도해온 결과가 지금의 위기"라며 "지역문제에 있어서는 조건 없는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포항의 힘을 모으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포항의 강점인 철 산업을 바탕으로 철 소재를 이용하는 업종부터 이전, 창업하는 지원정책 수립과 첨단금속소재융합, 에너지자원, 해양관광산업 개발등 포항의 산업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 예비후보는 형산강 이남의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오천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계획의 원칙을 수립하고 제철소 인접지역 환경개선과 포항운하 지역 활성화, 형산강변 개발 등 포항전문가로써 준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설명했다.
한편 포항남·울릉에는 박명재 현 국회의원과 김정재 전 서울시의원, 김순견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등 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에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위원장이 가세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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