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정기세일 기간 중 모피대전을 열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새해 첫 세일에 나서 1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13% 신장했다.
남성패션과 생활가전이 각각 22%, 33%, 생활가전이 33%의 신장률을 보였다.
대구점과 상인점은 다음달 6일까지 본격적인 설 명절 선물 세트 판매를 진행해 매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구백화점은 전년 대비 매출이 15% 올랐다.
파트별로는 여성의류 15.7%, 남성의류 18.4%, 스포츠의류 19.9%, 아동의류 16.5%, 주얼리·시계 18.7%, 컨템포러리의류 21.8%, 화장품 15.4%, 가전 25.7% 등 크게 증가했다.
동아백화점은 11.2%의 신장세를 보였다.
상품별로는 여성의류가 13%, 남성의류 11%, 패션잡화 9.5%, 영캐쥬얼 8.7%, 아웃도어와 아동의류가 7% 신장했다.
조영수 동아백화점 영업지원팀장은 “방한의류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내 두 자릿수의 신장세를 기록했다”며 “설 명절 기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신장세를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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