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부자경제도시 건설
경북 경주시가 오는 15일까지 '201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12일 최양식 시장이 경제산업국과 농업기술센터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가 올해 시정비전을 탄탄한 문화도시 기반 위에 일자리 창출과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와 인구 증가 등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1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업과 신규시책 발굴 등을 포함한 270여개의 부서별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방향정립과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추진, 오는 2017년 국·도비 확보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한 참신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 등 부서간의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 등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인구 30만을 목표로 정주환경 정비와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으로 젊은층 인구유입과 기업유치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활동 인프라 구축,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통한 출산율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과 인구증가를 최우선 역점과제로 적극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월성 방문으로 사업의 탄력을 받고 있는 신라왕경 발굴·복원 사업을 필두로 한 문화융성과 함께 유망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행복한 부자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2016년은 주요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각 사업별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주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1500여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