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청소년 태권도 선수단이 동계전지훈련에 들어간다.
11일 울릉군에 따르면 동아체육관 (관장 임준희)이 자체 선발한 청소년 태권도 팀 9명이 1차로 10~24일까지 경주태권도 캠프와 천안 천성중학교에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맞춤 트레이닝과 실전겨루기 연습에 돌입했다.
2차는 2월 2~26일까지 부산 동현중학교와 대구 신암중학교에서 실전 겨루기 전술 습득과 경기장비 착용 (전자호구, 전자 헤드기어) 맞춤형 전술 습득 훈련을 진행한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엘리트 육성 종목인 태권도를 각종 도 단위 대회 및 전국대회에 대비, 다른 팀들과 교류해 실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청소년 태권도팀은 지난 2014년 낙동강지구 전승행사 태권도 대회에서 금1,은2,동2개를, 47회 경북도 교육감기 대회에서는 은2,동2개, 대한민국 독도수호 태권도 대회에 금6,은1,동3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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