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권명오 기자]경북 안동시는 올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내일로 티켓 안동역 발권자를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과 시티투어 할인권을 발급해 내일로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일로 티켓은 만25세 이하만 구입할 수 있는 프리패스 기차 티켓으로, 젊은 여행객의 특성상 여행에 대한 내용을 SNS 등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 안동시 관광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앱의 사용자 위치정보 미인식 등 일부 사항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안동의 이미지에 걸맞게 안동국제관광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안동의 관광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권영세 시장은 “지난해는 전통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만들고 기반을 갖추어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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