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개팀, 해외 76개팀, 총 106개팀 참가
'렛츠런파크 영천'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사진제공=영천시청)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전에 총 106개 업체가 정식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렛츠런파크영천'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및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에 147만㎡규모로 3657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말 테마파크로 개발키로 하고 지난달 23일 업체 참가 등록을 마감했다.
공모전에는 국내 30개 및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등 말 산업 선진국을 비롯한 총 26개국 76개팀이 참여했다.
오는 2월15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후 29일 당선작을 선정해 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약 83%의 부지보상을 진행했으며 올해 매장문화재 시굴·표본조사와 경상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유원지로 변경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말 테마파크 속 경마장'이라는 신개념으로 기존 렛츠런파크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있는 말, 인간, 자연이 함께하고 즐거움이 달리는 세계 최고의 말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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