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부터 조성사업에 국·도비 78억6000만원 보조 받아
국토부 주관 생태하천조성사업에 선정된 천북 신당천 사업 구상도.(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가 자연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모델을 찾기 위해 국토부에서 실시한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천북면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최종 선정돼 국·도비 78억6000만원을 보조 받게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옛 신라시대의 선조들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꿔온 하천과 같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 할 수 있는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31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조성 3.4km, 보축 및 축제 3.6km, 자전거도로 3.4km, 여울형 낙차보 3개소, 수질정화생태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경주, 포항의 공동협력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 추진 중인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형산∼신당 생태공원조성사업,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형산강 주변 사업과 연계해 지역상생발전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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