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트남 수출길에 오르는 의성진사과.(사진제공=의성군)
[헤럴드 대구경북=권명오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해 유래없는 풍년을 맞아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새해부터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최대규모의 유통업체 민사오에 의성진(眞)사과 4톤과 가공품 김치, 천연초, 흑마늘 엑기스.환, 사과주스, 고추장, 애플와인 등 3톤이 수출길에 오른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성의 우수 농.특산품 판촉행사도 연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연초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약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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