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 위치도.(자료제공=대구시)
[헤럴드 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승인·고시됐다.
이 사업은 대구 동구 괴전동(안심)∼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하양)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안심에서 경일대와 호산대, 대구가톨릭대가 위치한 하양읍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연장은 대구 1.9㎞와 경북 6.8㎞ 등 총 8.7㎞로 정거장 3곳이 건설된다.
올 해부터 114억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2018년 개통 목표인 대구선복선화사업과 중첩구간은 올해 동시 시공할 예정이다.
김종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호선 하양연장건설의 본격 추진으로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사업에도 물꼬를 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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