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1일부터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여권은 시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여권발급 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대행해줌으로써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8500원)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창일 새마을민원봉사과장은 "지난해 여권발급 신청 건수는 4765건으로 국제화 시대에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또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제도 시행으로 시민이 느끼는 체감 민원만족도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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