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도사업 공모 선정…미관개선, 경제활성화 기대
제원예술대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19년간 장기 방치됐던 경북 영천시 망정동 제원예술대학교 건물이 정비된다.
영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영석 시장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심의회 시 각 지자체에서 직접 개발방향 및 가능성 등을 발표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월까지 전국의 산재한 방치건축물 425개소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그 중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접수된 후보지(방치건축물 정비사업 17곳) 중 사업성, 주변정비 및 활성화 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천의 제원예술대학교(교육시설)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시는 향후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 시 국토부, LH 등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공익사업 또는 도시정비 등 여러가지 방안을 열어놓고 시의 긍정적인 모델이 되도록 사업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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