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예비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가운데 조선시대 호위무사 복장을 하고 '서민경제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배영식(66) 예비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이종주 전 대구시장, 임병헌 남구청장,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배 예비후보는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20여년째 최하위수준인 대구와 재정자립도가 3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중·남구의 열악한 경제현실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침체에 빠진 대구와 중·남구 주민의 고통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반월당·약령시 일대 대구쇼핑특구 지정,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한국형 노천카페 지구 조성 통한 먹거리 산업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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