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학교 내 석면 제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는 28일 본관 2층 제3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교육정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석면 제거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석면 교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5억 5천여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17억여 원을 들여 학교시설 공사와 연계해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1724개교 중 1382개교에 대한 석면 해체비용으로 225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교육부에 교육환경개선사업 중장기 투자계획 수립시 향후 5년간 이 금액에 대한 특별예산을 요청했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자체 예산도 투입된다"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는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중 일부인 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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