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자발적 감사나눔활동 전개
포항제철소가 가족감사 힐링캠프를 통해 직원가족에게도 감사나눔을 전파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제철소)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011년 도입한 감사나눔활동이 2015년 한해에도 감사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화롯불처럼 은근하게 지속적으로 전개돼 임직원들의 직장 및 가정생활에서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회사사랑 ▲리더사랑 ▲후배사랑 ▲독서사랑 등 다양한 테마에 대한 감사나눔활동 이벤트를 실시했다.
직장 선후배들에게 문자메시지 또는 메일로 손쉽게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나눔 앱(App) 'Easy Thanks Planet'의 활용 횟수는 감사나눔활동이 일상화 되면서 지난 2014년 3만6000건에서 2015년 42만여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리더 계층 또한 감사나눔활동에 솔선수범하면서 조직 내 긍정과 감사의 분위기는 더욱 성숙해졌다. 제철소 소장단 및 부장단도 감사엽서 쓰기에 적극 동참했으며 현장 파트장과 주임들은 감사나눔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감사나눔 습관을 익혔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내년에는 저근속사원들의 감사나눔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등의 자기주도형 생활 속 감사나눔활동을 장려해 성과창출 및 위기극복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