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 울릉경찰서는 28일 수천만 원대의 도박을 일삼은 혐의로 주부 A(62)씨 등 7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모 모텔에서 화투를 이용해 1600여만 원 상당의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게임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같은 마을 주민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경식 울릉경찰서 강력팀장은 "울릉도가 육지와 고립돼 있어서 주민들이 도박에 쉽게 빠져드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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