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독도 해상에서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표쥬중이던 어선을 예인했다.
26일 낮 12시 30분께 독도 북동방 86해리해상에서 항해중이던 D호(69톤, 주문진선적, 채낚기,승선원8명)가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행해가 불가하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를 접수받은 동해해경은 독도인근에서 해상경비업무를 수행중이던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사고 어선의 예인작업을 실시했다.
D호는 27일 오전 11시 25분께 울릉도 근해로 예인돼 선박 점검후 선적항인 주문진항으로 또다시 예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효로 4m가 넘는 높은 파도에 위험을 감수하고 표류어선을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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