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북지방경찰청)
[헤럴드 대구경북=김병진 기자]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는 28일 14인승 중형헬기 KUH-1P(참수리)를 신규 도입한다.
이번에 취항하는 참수리 헬기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제작해 2013년 12월부터 경기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이 각 각 1대씩 도입해 운영 중인 국산 기종이다.
자동비행 디지털 항법장치, 지상충돌 경고장치, 디지털 항법지도, 인명구조 인양기 등 최신의 전자장비 등을 탑재했다.
또 우수한 탑승·인양능력으로 울릉도·독도 등 장거리 해상비행, 인명구조 및 환자 이송이 용이하다.
특히 항공 카메라, 탐조등, 야간투시경 등을 이용한 주·야간 실종자 수색, 입체적 교통관리, 재해·재난 등 특수한 상황에서 보다 활발한 임무수행이 가능하게 된다.
김석우 도경 항공대장은 "참수리 헬기 도입으로 경북도민을 위한 보다 수준 높은 공중 치안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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