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발전 위해 모든 에너지와 역량 쏟아 붓는 일꾼 되겠다"
23일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제20대 총선 경주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총선 경주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사장은 "30년 간의 공직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연륜, 굳은 신념과 열정을 경주의 재도약과 미래를 위해 바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에너지와 역량을 경주에 아낌없이 쏟아 붓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가 문화융성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선택돼야 한다"며 "국가발전과 국민을 지키는 일에 일생을 살아온 경험을 경주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모두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김 전 사장은 경주 출신으로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뒤 서울경찰청장과 일본 오사카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