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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소통과 정보 마당 '2015 화백포럼' 올 마지막 강연
국제회의도시 지정 1주년 기념 특별강좌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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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 경주시가 국제회의도시 지정 1주년을 맞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임상규 경주하이코 사장을 초빙해 '제103회 호백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헤럴드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해 12월 국제회의도시 지정 1주년을 맞아 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103회 화백포럼'을 개최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임상규 사장을 초빙해 'HICO(하이코), 경주관광 새 옷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경주는 지난해 연말 경주하이코 개관과 보문단지 주변의 풍부한 숙박시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한 역사·문화·관광자원, 국제공항과 KTX 연계 도시접근성 등 국제회의를 위해 완벽한 기반시설을 고루 갖춰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 9월 시작으로 현재 103회째를 맞이한 화백포럼은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요시책, 문화관광, 인생철학 등 다양한 부문의 교양강좌를 실시해 미래지향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김동길, 이현세씨 등 저명한 강사들이 출연해 경주를 변화시키는 여러가지 조언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 한해 화백포럼에 참석한 수는 5862명이며 현재까지 총 4만7609명이 참여했다.

최양식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 소통의 보금자리인 경주 화백포럼이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 부족한 부문의 개선 등을 통해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채널과 업그레이드된 정보마당을 펼쳐 '시민과 함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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