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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포스코는 올 한해 동반성방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15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헤럴드대구경북=은윤수 기자]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올 한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15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우수 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설비, 자재 공급사뿐만 아니라 고객사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2차 협력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어려운 대내·외 상황을 꿋꿋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우군이 돼 주신 고객사, 공급사 및 외주파트너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해에도 포스코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등 동반성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내는데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 활동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 대표의 강연도 진행됐다. 산업용 송풍기 전문 제조업체인 삼원이앤비 권민석 대표는 포스코의 고유 혁신방법론인 QSS(Quick Six Sigma)를 활용, 현장중심의 개선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체질개선을 이룬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삼원이앤비는 지난 9월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 황은연 경영인프라본부장과 동주산업 나채홍 대표는 스마트공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소프트웨어, IoT(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제조 공정의 낭비를 제거하고 품질, 납기,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미래형 제조 공장이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