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이 최근 북면사무소에서 북면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보건의료원)
[헤럴드대구경북=은윤수 기자]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손경식)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근 북면사무소에서 북면 어르신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울릉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49.8%가 음식물을 씹는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어신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칫솔질 교육 및 틀니 관리 방법과 구강건조증 방지를 위한 입체조 등을 실시했고 노인의치보철사업 등과 같은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안내도 실시했다.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관리법을 몰라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최수일 군수는 "교육을 통해 노인구강건강의 질을 향상시켜 노년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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