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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다면 흰 빵대신 ‘얼린 두부’[식탐]
프렌치토스트를 만드는 데 빵이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냉동실에서 얼려놓은 두부를 꺼낸다. 배우 류수영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두부 토스트’ 레시피이다. 과연 두부가 빵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얼린 두부는 식감이나 형태 등의 특성이 다르다. 이 때문...
2021.03.26 11:29
모닝커피에 대해 몰랐던 사실 [식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부터 내린다. 출근 시에는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간다. 보기엔 우아하고 잠든 뇌를 깨워준다고 여길 수 있으나 적어도 당신 몸이 좋아하는 행위는 아니다. 문제는 커피 자체가 아니라 아침이라는 공복 상태에 있다. 빈속에 오로지 모닝커피만을 마신다면 소화기관은 손상을 입게 ...
2021.03.26 11:24
“이젠 여러 맛도 피곤”…코로나로 입맛도 변했다[식탐]
“단짠 맛에 빠져있었는데, 이제는 단순한 맛이 더 좋아졌어요. 어릴적 먹던 찹쌀떡처럼 추억의 음식이 그리워지네요.” 30대 여성 이모 씨는 최근 들어 어린 시절에 먹던 소소한 맛이 부쩍 생각난다고 했다. 이모 씨의 경우처럼 입맛이 달라진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땀을 뻘뻘흘리며 먹던 극강의 매운 맛, 늘 &...
2021.03.25 16:27
라거·에일 등 종류별로 달라…맥주 ‘전용잔’의 비밀 [식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맥주 전용 잔은 맥주의 맛과 향을 올려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홈술이 늘면서 가정용 맥주 용품의 판매도 늘었다. G마켓의 판매...
2021.03.24 16:39
“잔반처리라고?” 中 비빔밥 폄하 논란에도 변치않는 사실은…[식탐]
“비빔밥은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것”, “식문화가 부족해 비빔밥으로 흥분하는 한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기사인 ‘한국 드라마, 중국 브랜드 비빔밥 제품 노출로 비난 불러’가 보도된 후 중국 누리꾼들이 이 같은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1.03.24 10:37
“버터 발라줘야 맛있는데…” 가장 악명높은 기름은? [식탐]
한 때는 코코넛오일이 심장질환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칭송받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코코넛오일의 신화는 무너졌다. 포화지방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잘 나가던 마가린, 쇼트닝도 마찬가지였다. 가공식품 분야에서 혁명적 업적을 이룬 재료로 각광받았으나 현재는 트랜스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업...
2021.03.23 16:58
담그느니 사먹는다…‘金파’에 파김치 판매 ‘껑충’ [식탐]
파 가격이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파김치 인기가 높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파김치를 만들어 먹기보다는 사먹는 편이 경제적이라는 소비자 판단이 파김치 인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마켓컬리가 올해(1.1~3.21) 김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파김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했다. 볶음김치 판매...
2021.03.23 10:48
과자에 부는 짜장 바람…‘짜장맛’ 과자 속속 출시[식탐]
과자에 짜장 바람이 불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자사의 인기 라면 짜파게티와 인기 과자 양파링을 섞어 짜파링을 선보였다. 양파가 짜장면의 주재료로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스낵이다. 양파의 단맛과 볶음짜장 소스의 짭짤한 맛이 만드는 단짠의 조화가 돋보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양...
2021.03.23 10:13
"‘부먹’보다 ‘찍먹’이 낫다” 왜? [식탐]
맛 대결 전쟁에서 ‘밀떡’(밀가루 떡)· ‘쌀떡’(쌀 떡)만큼 뜨거운 논쟁은 ‘부먹’(소스를 부어서 먹는)이냐 ‘찍먹’(소스를 찍어서 먹는)이냐의 문제다.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곤 하지만 맛은 취향 존중의 문제다. 다만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소스를...
2021.03.22 15:48
마늘만 남았다…대파·양파는 ‘하향 안정화’[식탐]
무섭게 치솟는 가격에 ‘파테크’(파+재테크)라는 말까지 나왔던 대파 가격이 최근 들어서 떨어지고 있다. 양파 가격도 4월을 지나며 점차 내려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주요 양념 채소 중 하나인 마늘 가격은 햇마늘이 나오는 6월까지는 여전히 비쌀 것으로 예상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화하려면 다소 시간...
2021.03.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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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
부동산360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