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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술에 이런 게 있었어?” 떠먹는 이화주 아시나요 [식탐]
“떠먹는 탁주요? 우리나라 전통술에 그런 게 있나요?” ‘이화주’를 맛본 관람객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연신 질문을 던졌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연간 5만여 명이 찾는 국내...
2024.07.08 16:51
“11자로 자르라고?” 촉촉한 케이크 보관, 직접 해봤더니…[식탐]
“혼자 사는 사람에게 보관이 까다로운 식품은 단연 케이크죠. 남은 케이크를 박스째 냉장고에 두면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금세 푸석푸석해져요.” 흔히 벌어지는 상황이지만, 케이크 품질 측면에선 최악의 보관법이다. 쉽지 않은 케이크 보관법에 대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다...
2024.07.07 08:51
‘열무 볶았더니 공심채 맛이?’ 제철 열무의 재발견 [식탐]
여름철 냉면이나 비빔국수, 비빔밥에는 열무김치가 단골 재료로 쓰인다. 하지만 열무김치라는 한정된 조리법에서 벗어난다면 제철 열무를 더욱 새롭게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 용어에서 유래됐다. 과거에는 여름 한 철의 특산물이었지만, 지금은 일...
2024.07.06 08:51
엄마가 만든 된장…국일까, 찌개일까? 구분법 아시나요 [식탐]
“엄마 이건 된장국이야, 된장찌개야?” 건더기가 별로 없고, 국물이 밍밍하다는 이유로 아들이 물었다. 40대 주부 김모 씨는 “글쎄, 찌개로 끓였는데 싱겁다면 국이 아닐까?”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찌개와 국은 우리 밥상의 화려한 주연이다. 하지만 정작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하냐고 물으면 대다...
2024.07.03 16:51
아이스크림 소비기한 없다던데…“성에 보인다면 거르세요” [식탐]
올해부터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이스크림에는 소비기한이 없다. 실제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살펴보면 먹는 식품인데도 소비기한이 따로 적혀 있지 않다. 왜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은 살균처리 공정을 거친 후 냉동 상태로 보관·유통되는데, 이 조건에선 세균 증식이...
2024.07.01 16:51
‘마지막은 이 빵으로’ 빵 터진다는 다이어트 규칙 [식탐]
“제가 빵순이(빵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다이어트할 때는 빵을 정말 끊어야 할까요?” 얼마 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30대 여성 정모 씨는 빵 섭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 시에는 빵류를 피해야 하지만, 빵을 끊을 수 없다면 한 가지 방법은 있다. 바로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빵...
2024.06.30 08:51
“덴마크는 맵찔이, 우린 달라!” 놀라운 불닭면 해외 반응 [식탐]
“맵다고 리콜(회수)할 것까지…”, “덴마크에 ‘맵찔이(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가 많은 건가?” 덴마크 정부의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리콜에 대한 국내 일부 네티즌의 반응이다. 덴마크 정부는 지난 11일 “‘핵불닭볶음면3×스파...
2024.06.29 08:51
“0 아니었어?” 스타벅스 디카페인도 알고보면… [식탐]
디카페인과 비알코올·무알코올 시장이 커지면서 정확한 용어 인식과 제품 구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카페인과 비알코올 제품에도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있어서다. 특히 소비자는 ‘카페인과 알코올 함량이 모두 제로(0)’라고 오인하기 쉽다. 디카페인 커피의 경우 현재 기술로는 커피콩에서...
2024.06.26 16:51
근육 키우려면, 매끼 식사는 OO로? [식탐]
“예전에는 흰쌀밥 즉석밥만 샀는데, 헬스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하니 종류를 고르게 되더라고요.” 40대 남성 서모 씨는 편의점 즉석밥 코너에서 신중하게 제품을 고른다. 흰쌀밥만 먹던 습관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밥의 종류를 고른다. 웰빙식이나 체중 관리를 위한 식단에도 관심이 많다. 서모 씨의 사례는 즉석...
2024.06.24 16:51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 아샷추가 뭐길래…[식탐]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 아니구요. ‘아샷추’요. 아.샷.추!”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 씨는 배달앱으로 주문한 메뉴가 잘못 배달되자 해당 매장에 문의 전화를 걸었다. 신메뉴 ‘아샷추’를 주문했으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커피샷 추가’ 음료를 받았기 때문...
2024.06.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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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