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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이 아니야” 장거리 뛴 바나나도…[식탐]
고기만이 아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도, 콜롬비아에서 날아온 바나나를 자주 먹는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생각보다 높을 수 있다. 즉 육류와 유제품 뿐 아니라 과일과 채소도 어떻게 ‘운송’ 되느냐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식품의 운반 거리가 예상보다 기후위기에 훨씬 큰 영...
2022.07.02 08:01
“한 입 먹으면 중독~!” 의외로 인기인 K-푸드 [식탐]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라면이나 김치, 떡볶이 등 매운 맛을 가진 K-푸드의 대표 상품 외에도 해외에서 ‘핫한’ 메뉴로 떠오른 음식이 있다. 바로 핫도그와 막걸리이다. 떡볶이가 가장 인기있는 ‘K-분식’이라면 핫도그는 ‘K-스트리트푸드(길거리 음식)’를 대표한다. 막걸리의 경우 팬데...
2022.06.29 16:00
‘놀랍네’ 매일 오메가 3, 한 스푼 먹었더니…[식탐]
‘건강한 지방’의 대명사, 오메가3는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산이다. 몸 속의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고혈압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미국 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6월호에 실린 중국...
2022.06.27 16:01
나의 다이어트 훼방꾼, “너였어?” [식탐]
“왜 초콜릿을 먹고 나면 배고파질까요?” 분명히 먹었는데 배가 고파진다. 달콤함이 채워졌는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24시간 먹이를 찾아헤매는 하이에나처럼 또다시 ‘단 음식’을 찾아헤맨다.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단 음식은 숨어있던 식탐을 불러내는 마법의 ‘주문&rs...
2022.06.26 06:26
‘제6의 영양소’로 각광받는 식이섬유, 똑똑하게 먹으려면?[식탐]
과거에는 식이섬유가 사람의 소화효소로 소화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어 영양학적 가치가 없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현재는 5대 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등)와는 다른 생리적 기능을 인정받아 ‘제6의 영양소’로 불리고 있다. 특히 고혈당, 고콜레스테롤 주의보가 내린 현대인에게 ‘식이섬유’ 섭...
2022.06.25 08:01
소화에 좋은 매실청, 이렇게 담그면 ‘큰일’ [식탐]
시원한 과일은 여름철에 더욱 사랑을 받지만 섭취 시에는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씨앗 얘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여름철 수확시기를 맞은 매실 등의 과일류 씨앗에는 ‘시안화합물’이라는 자연독소가 있어 반드시 독성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여름에 먹는 살구, 복숭아, 사과 등의 씨앗은 시...
2022.06.22 16:01
덜 짜게 먹으려면 이곳으로~ [식탐]
나물과 생선, 해조류 등 건강한 식재료를 즐겨 먹는 한국인이지만 이러한 재료들을 짜게 먹는다는 문제도 있다. 유난히 짠 음식을 좋아하는 성향은 실제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는 감소 추세인 반면...
2022.06.20 16:01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업체별 ‘히든 메뉴’ [식탐]
“왜 나만 몰랐지?” 알고보면 좋은 제품인데 여태 나만 몰라서 억울했던 경험이 있다. 일명 ‘히든 메뉴(Hidden Menu)’로 불려지는 상품들이다. 단순히 숨겨진 메뉴가 아닌, 브랜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즐겨온 메뉴이다. 브랜드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되기도 하며...
2022.06.19 08:01
'金수박'에 랩 씌우지 마세요[식탐]
식재료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도 ‘금(金)수박’이 됐다.18일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에 따르면 수박 한 통의 소매 가격은 2만1218원으로 전년 대비 21.6% 올랐다. ‘금수박’으로 불릴만큼 비싸졌지만 수박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91% 이상이 수분으...
2022.06.18 06:01
“불닭소스로 마라샹궈를?” 해외의 별난 K-소스 사용[식탐]
“준비된 재료, 그리고 한국의 불닭소스를 넣으세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마라샹궈(매운 마라소스에 각종 식재료를 볶아 먹는 중국 사천지방 요리) 레시피이다. 한국 불닭소스를 넣으면 이전과 다른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호응을 얻고 있다.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 ...
2022.06.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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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